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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디아블로

비취부두로 인생맵을 만나다.

(우선 영상)





살다보면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마법의 가을이 온다고 했다.

루트에리노 대왕은 바이서스 왕국을 건설하고

후치 네드발은 천년을 넘게 회자될 모험을 성공리에 끝마쳤던 마법의 가을



그 마법의 가을이 내 비취부두에게도 온것같다.

첫번째 맵부터 정말 가득가득 들어찬 몹과 챔피언

거기다가 챔피언들의 스킬 배분상태도 아름다울 정도


디아블로 3 출시 이후부터 참 오랜시간을 즐겨왔는데

이렇게까지 행운에 행운이 겹치는 맵은 처음 보는 느낌



비취부두로써 가장 힘든 챔피언들의 스킬이

비전 파수기, 피해 반사 이 두가지인데

영상을 보다시피 수많은 챔피언들이 쏟아졌는데 그중 딱 하나만 피해반사가 있고

나머진 눈에 띄지도 않는 스킬들만 갖고 있음




(2층으로 넘어간 직후)




거기다가 보스전에선 밑에 살짝 가려진 신단이 살아남아 있는 쾌거까지...

단숨에 몰아쳐서 단숨에 끝마쳤던 한판이었던거 같음



이게 조금 더 고단이었으면 정말 행복감에 비명을 질렀을텐데

기존 기록인 84단에서 +1밖에 안된 단계였다는게 너무 아쉬울 뿐









그래도 비취부두로 다시금 100위권 내 진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