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 비취부두 대균열 솔플 공략 (3)
(이번에도 시작은 영상과 함께)
몇개 포스팅을 쓰고 나서 비취부두로 84단 솔플에 성공했음.
덕분에 100위권 내에 안착해서 기분좋게 포스팅을 쓰는중...
::서론::
대균열의 경우 소위 말하는
ㄱ. 게이지 구간
ㄴ. 보스 대전 구간
이렇게 두 구간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직업과 세팅에 따라서 게이지 구간에 강한 직업 (ex. 불박쥐 부두)과 보스 대전 구간에서 강한 직업 (ex. 일천 수도)로 나뉘는데
비취부두의 경우 두 구간에서 모두 평범한 직업이기 때문에
두 구간 모두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해서 처리를 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될 것인데
그거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쌈.
::게이지 구간::
게이지 구간에선 대부분의 캐릭터들도 같이 고생하지만
촉박한 시간과 맵 효율때문에 고통을 무척 받게 된다.
그 촉박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몬스터를 처리해야 되는 구간인데
대균열 컨텐츠가 생긴지 벌써 몇년, 많은 공개된 정보들과 유저들의 노하우로 반쯤 공략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1. 단순히 잡몹만 처리하진 말것
2. 정예만 잡지 말것
어떻게 보면 두개가 하나를 말하는데
잡몹과 정예를 잔뜩 모아서 폭딜을 가할것
이것때문에 광역피해 옵션이 인기가 하늘을 찌르게 되고, 맵과 운빨을 타게 된다.
잔뜩잔뜩 모으려고 해도 몬스터가 없으면 광역 피해 옵션을 쓸 수 없을 뿐더러
맵이 좋아서 몹을 잔뜩잔뜩 모았는데 광역피해가 부족해서 딜링이 부족=시간 부족으로 직결되는 상황 등
이것때문에 안그래도 운빨망겜 똥3이 더욱 심한 운빨을 타게 된다
나 역시 광역피해 옵션이 달린 부위를 구하지 못해서
광역피해 50%로 돌다보니 상당히 처참히 딜링을 하고 있는 상황...
또한 비취부두의 경우 특유의 물몸으로 한대 툭 맞으면 터질때가 많은데
그걸 최대한 방지해주는게 늪지 조율 패시브와 혼령그릇 패시브
이 두가지로 어거지로 생존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된다.
만약 맵이 좋지 않다면 마음 편히 딜링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트라이를 하는게 더욱 좋음.
괜히 멘붕해서 달리면 오히려 다음 트라이때 추가적인 멘붕이 올 수 있어서....
::보스 구간::
어떻게 보면 비취부두의 입장에선 나름 손쉬운 구간이기도 하다.
1. 혼령 출몰이 잡다한 오브젝트를 통과하지만 보스 스킬 대부분이 오브젝트에 가로막힘
2. 꺽여진 구간에서 쏘고 숨는걸 반복 가능
이 두가지 덕분에 몇몇 개활지 맵과 뭣같은 패턴의 보스가 아닌 이상
딜링이 부족하면 부족했지 보스에게 혼령그릇 터지고 끔살나는 상황은 의외로 잘 발생하지 않는다.
처음 비취를 하는 사람들 (나 역시)은 보스전에서 혼령 수확을 최대한 많이 땡기려고 하는데
혼령수확의 경우 너가 죽거나 내가 죽거나 한번 뜨자! 같은 양날의 스킬이기 때문에
차라리 최대한 잘 도망다니면서 혼령 출몰 난사를 하는게 훨씬 보스전에 도움이 된다.
대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게
혼령 출몰의 마나소모량이 생각보다 커서 딜링이 꾸준하게 이어지질 않게 되는건데
그 부분을 피하고자 혼령걸음 - 귀빈으로 마나를 회복하고, 그릇 쿨타임이나 보스 패턴을 피한 직후에 수확 등으로
수확 역시 적절하게 섞어 주는걸로 하고 있음.
단순히 걸음-수확만 반복해도 그렇게까지 마나가 부족하진 않지만
나중에 더욱 고단을 가면 이것역시 부족할거 같아서 진지하게 정복자 포인트로 최대 마나를 찍을까 고민중.
::마무리::
글 솜씨가 없다보니 적당히 나눠서 써야지! 했던 글들이
상당히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
그래도 이 글을 읽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기분 좋을듯.
비취부두 짱짱쌥니다. 다들 비취하세여 비-취